건설과 습설은 말 그대로 건조한 눈과 습한 눈을 말하는데요,
눈에 포함된 물의 양에 따라 건설과 습설로 구분됩니다.
건설은 영하 5도 이하의 추운 날씨에 발생되며 습도는 30% 정도로 낮아야 생성되는 반면
습설은 영하 1~3도 정도로 따뜻하고 습도가 90% 이상이어야만 생성됩니다.
또한 건설과 습설은 떨어지는 모습으로도 구별이 가능한데요.
물기가 적은 건설은 솜털처럼 천천히 떨어지지만
습설은 건설보다 무겁기 때문에 묵직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습설이 건설보다 3배 무거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1제곱미터에 1센티의 눈이 내리면 3kg 정도 된다고 합니다.
비닐하우스를 예로 들면, 대략 6미터*3미터라고 가정할때
60%정도 면적에 1센티의 눈이 내리면
지붕이 받는 무게는 무려 32.4kg입니다.
10센티가 왔다면 무게는 무려 324kg이 됩니다.
그런데, 이 눈이 습설이라면
건설보다 3배이므로 972kg으로 1톤에 가깝게 됩니다.
이처럼 건설과 습설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도로에서 저마다 다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습설 경우에는 육각형 모양의 결정으로 물기가 많아 잘 녹는 편인데요
물기가 많은 만큼 무겁기 때문에 제설 건설에 비해 어려운 편이며
쉽게 뭉치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에 얼어버리면 제거하기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때문에 비닐하우스, 축사 등의 붕괴피해를 초래합니다.
또한 물기로 인해 질척거림이 심해져 타이어의 접지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반면 건설은 비교적 제설 작업이 쉬운 편인데요,
건설 경우에는 바람만 불어도 쉽게 날아갈 정도로 가볍기 때문입니다.
나뭇가지 형태의 결정으로 밀도가 낮습니다.
습설에 비해 질척거림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타이어 접지력 또한 습설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잘 흘러내리는 특성으로 스키장, 썰매장에서 선호합니다.
다만 건설은 뭉치지 않아 순식간에 쌓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제설 작업이 조금만 늦어져도 교통상황이 완전히 마비됩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수 1리터 용기에 플라스틱 입자 약 24만개 (2) | 2024.01.23 |
---|---|
자동차세 연납 (0) | 2024.01.22 |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이용방법 (0) | 2024.01.20 |
아시안컵 대한민국 VS 요르단 (0) | 2024.01.19 |
갤럭시 S24 시리즈 (0) | 2024.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