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토성은 5행성 중에서 가장 먼 행성입니다.
지구에서 거리가 가장 멀기 때문에
느리게 움직입니다.
납은 밀도가 높고 묵직한 금속입니다.
이런 특징이 상호 연관성을 가지게 된것 같습니다.
토성은 농경과 계절의 신인
사투루누스에게서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사투루누스는 큰 낫을 든 절름발이로 묘사됩니다.
따라서 걸음걸이가 느립니다.
좌측은 연금술에서 사용된
납의 심벌인데, 사투루누스가 지니고 다니던 낫입니다.
그 낫은 사투루누스의 어미니인 가이아가
아버지인 하늘의 신 우라누스와 싸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려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붓싯돌로 만들었습니다.
납은 독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9세기 전반까지도 의료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납설탕(Magisterium saturnium)이라는 물질입니다.
아세트산납으로 초산납이라고도 합니다.
납을 공기중에서 가열한 다음
식초를 첨가해서 제작합니다.
맛이 매울 달기 때문에
납설탕이라고 명명되었더군요.
이것은 로마시대에
와인을 달콤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베토벤이 이러한 와인을 많이 마셨기 때문에
납 중독 증상이 있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