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그리고 화폐

 

태양과 달은 생명의 근본입니다

1년은 365일이며 12개월에서 13개월 사이입니다.

따라서 태양과 달은 1:12~13이 자연 현상입니다.

전통적으로 태양은 금,달은 은에 비유되곤 합니다.

지난 5000년 동안 금과 은은 1:16의 교환 비율을 가졌습니다.

실제로 지구 내부의 금과 은의 매장 비율은 1:17가량 된다고 합니다.

금은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것보다는 자산 저장 용도로 많이 쓰입니다.

은은 산업용으로 거의 대부분 사용되고 있습니다.

생산량의 대부분이 소모되고 있습니다.

현재..

금과 은 총 보유량을 확인해보겠습니다.

1940년과 최근 상황을 비교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1940년대 금과 은의 보유량은 3만톤:30만톤이었습니다.

현재 금과 은 보유량은 15만톤:3만톤으로 대폭 변동이 생겼습니다.

은이 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훨씬 더 보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현재 금과 은 가격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과거 5000년간 1:16의 가격 비율로 유통되었으나

현대로 넘어오면서 그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집니다.

현재 가격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금=121600원/그램

은=1506원/그램

2024년 8월 28일 기준입니다.

금:은=1:80.7입니다.

 

여기서 좀 더 이상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보유량은 1/5임에도 가격은 1/80밖에 되지 않습니다.

매우 이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금과 은의 산업적인 가치는 대동소이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향후 채굴 가능한 양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금=15만톤(보유량)+47000톤(채굴 가능량)=197000톤

은=3만톤(보유량)+40만톤(채굴 가능량)=43만톤

 

금과 은의 합리적인 비율은 1:2 정도로 간극이 좁혀집니다.

가격이 향후 상기 비율로 되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의미가 됩니다.

여기서 변수가 있습니다.

금은 산업용으로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것에 비해

은은 대부분 산업용으로 사용됩니다.

이런식으로 미래에 계속 사용된다면 

아마도 금과 은은 1:1로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은 가격은 매우 급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와

적절한 사건을 통해

금과 은은 동등한 가치를 부여받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