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방콕 여행에 피크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확실하게 7,8,9월처럼 비수기도 아닙니다.
우연하게 6월 중순에 방콕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패키지로 갈까, 자유여행으로 갈까 고민을 했었지만
자유롭게 다니고 싶어서 자유여행으로 결정했습니다.
항공편,숙박,교통,통신,여행지 등 모든 것을
하나하나 정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보통 밤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공항 라운지를 잘 활용하면 장점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신한 솔 카드를 활용해서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행 전 30만원의 국내결제 내역이 있는 조건이었습니다.
카드를 발급 받은 이후로도
카드사 홈페이지 등 여러가지를 알아봐도
특별한 조건이 추가로 없었기 때문에 당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출발했습니다.
3박5일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심사까지 마치고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라운지 종류가 매우 많아서 어리둥절했습니다.
신한 솔 홈페이지에는 구체적 설명 없이 전세계 많은 공항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간단한 내용만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다양한 블러그를 검색해봤지만
역시 특별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라클 등 몇군데를 일단 알아보기로 찾아다녔습니다.
그런데...
미라클을 포함해서 4곳을 방문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신한 솔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서 더 불편했지만
공통적으로 알게 된 사실은 그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이었습니다.
매우 허탈했습니다.
공항에서 계속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신한 솔 카드를 사용했었다는
블러그들의 후기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억울;;;
일단, 배가 고파서
적당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켰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는 일단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온 후
카드사에 전화해보니 아뿔사...
스마트폰에서 '더라운지'라는 앱을 깔아서
신한 솔 카드를 등록한 다음에
무료 라운지 이용권을 받으면 끝이라고 하더군요.
그 이용권을 라운지에 보여주면 된다고 합니다.
너무 억울하지만
이것 역시 경험이 없고
정보가 부족해서 생긴 결과였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잘 참고하셔서
억울함 없이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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