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1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이 일면서 지구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오로라가 관찰됐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스위스·중국·영국·스페인·뉴질랜드 등 전 세계에 보라색, 녹색, 노란색, 분홍색 등을 띤 오로라가 나타났다.
미국에서도 남부 플로리다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캔자스·네브래스카·아이오와·미시간·미네소타 등 전역에서 오로라가 관찰됐다.
다만 당초 우려됐던 대규모 정전 등 심각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전력망과 통신 등에 작은 혼란만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전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이날까지 지자기(Geomagnetic) 폭풍이 계속됐으며 고주파 통신 및 GPS 시스템 기능 저하와 전력망 불안정과 관련한 예비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출처
'21년만에 최강' 태양 폭풍에 세계 곳곳서 오로라 (msn.com)
태양풍은 태양의 상층 대기에서 방출되는 전자와 양성자 등의 전하를 띤 입자의 흐름입니다.
이 현상은 태양의 높은 온도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강렬한 자기 활동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그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한 분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태양 활동: 태양 표면은 이온화된 가스인 플라즈마 덩어리입니다. 이 플라즈마는 태양의 내부 열과 자기장으로 인해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결과적으로 태양 표면에서는 태양 플레어와 코로나 질량 방출(CME)이라는 폭발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러한 사건은 엄청난 양의 에너지와 입자를 우주로 방출합니다.
- 태양풍 형성: 태양풍은 주로 태양의 코로나에서 방출되는 전하 입자, 주로 양성자와 전자로 구성됩니다. 이 연속적인 입자 흐름은 모든 방향으로 바깥쪽으로 흘러 태양계를 채웁니다.
- 지구에 미치는 영향: 태양풍이 지구 자기장을 만나면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지자기 폭풍: 태양풍의 자기장이 특정 방향으로 향하면 지구 자기장과 강하게 상호 작용하여 지자기 폭풍으로 알려진 교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폭풍은 전력망, 위성 통신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오로라: 태양풍의 전하 입자가 산소, 질소 등 지구 대기의 가스와 상호 작용하면 오로라 또는 북극광과 남극광으로 알려진 장엄한 빛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위험: 태양풍은 지구 보호 자기장 외부에 있는 우주선과 우주비행사에게 방사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고에너지 입자를 운반합니다.
- 대기 탈출: 장기간에 걸쳐 태양풍은 상층 대기에서 가벼운 원소, 특히 수소를 제거하여 지구 대기를 침식할 수 있습니다.
- 우주 풍화: 태양풍 입자는 우주 풍화라는 과정을 통해 달과 소행성과 같은 태양계 공기가 없는 물체의 표면에 침식과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태양풍은 지구 주변과 태양계 전체의 우주 환경을 형성하는 데 중요하지만
그 영향은 아름다운 오로라 생성에서부터 기술 및 인간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태양풍 활동을 이해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은 지구와 우주 인프라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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