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지꽃1 꿀벌 줄어들자 '자가수분'으로 번식 전략 바꾼 팬지꽃 꿀벌 줄어들자 '자가수분'으로 번식 전략 바꾼 팬지꽃 2024.01.05 16:02 프랑스 몽펠리에대 주로 호박벌을 사용해 수분하는 팬지꽃. 게티이미지뱅크 기후변화 등으로 전지구적으로 꿀벌의 개체 수 감소가 식물의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수분을 위해 꽃가루를 옮겨줄 꿀벌이 줄어들면서 번식 기회가 줄어든 식물들이 자가수분을 통해 번식하도록 진화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삼손 아코카-피델 프랑스 몽펠리에대 연구원 연구팀이 지난달 29일 국제학술지 '신식물학자'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럽 일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팬지꽃의 생태에 주목했다. 팬지꽃은 두 가지 수분 전략을 취하는 식물이다. 하나는 호박벌을 통해 수술의 꽃가.. 2024. 2.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