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의 관계
부모와 자식도 상대적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각각 상대적이다.
1대1 ..케이스 바이 케이스
아버지의 점성상태에 따라 좋게 받아들이는 기운과
나쁘게 작용하는 기운이 존재하고
아내나 자녀들 중에서 그 기운에 부합되는 경우에는
화합이 되지만
만약 아버지에게서 나쁘게 작용하는 기운을
나머지 사람들이 가장 센 기운으로 가진다면
관계는 나쁠 수 밖에 없다.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면
A는 목성이 기운이 제일 강해서 목성의 성향을 강하게 보이고
반대로 토성이 가장 약하거나 토성이 본인의 점성구조상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행성으로 구성되고
B라는 사람은 토성이 가장 강력한 기운을 내는 행성이면서
목성이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행성이면
이들 두사람은 서로 상극이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기운을
각자 강하게 뿜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C라는 사람이
목성의 기운을 강력하게 발산하는 경우라면
A와 C는 자연스럽게 친하게 된다.
사소한 불일치는 있을 수 있지만
큰 틀에서 동일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기 때문에
조화를 이룬다.
누구나 부모자녀간에 화합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그게 마음대로 되나?
본인이 낳은 자녀라도 타고난 기운이 다르니
거기에 맞게 대처하는 수밖에...
서로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아도
상대편의 마음을 알고
거기에 맞게 대처하는 경우에는
상대편이 이해가 되고 부담이 없어지지만
내가 생각하는 패턴과
전혀 이해가 안되게 행동하면
거부감이 생기고 부담으로 작용한다.
가정내에서도 그런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이 자랄수록
본성이 강해지고 개성이 표출되면서
충돌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그냥 무난하게 조화롭게 생활하는 경우도 있고...
충돌이 자주 생기는 관계에서는
일단 다른 차원에서 이해력을 발휘해야 할것 같다.
무조건 상대편의 행동양식을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겠다.
이대목이 쉽지 않은 부분인데...
어쩔수 없다.이게 제일 간단한 방법인것 같다.
일단 ....이해하고....
그 다음 조화롭게 생활할 수 있는 테크닉을 구사하는 수 밖에..
이해를 못하면 일단 충돌부터 생기니까
조화를 부릴 테크닉을 구사할 수 없는 것 같다.
영화같은데 보면
달리는 기차에 말타고 가다가 올라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일단 속도와 도구가 전혀 다른 매체지만
일단 방향과 속도가 근접하면 쉽게 올라탈 수 있는 원리인것 같다.
이게 쉽진 않겠지....
서로 상극의 에너지를 뿜는 경우에는
쉽진 않다.
그러나,가족은 어쩔 도리가 없지 않는가?
타인같으면 상대 안하면 되지만....
가족은 그렇게 못하니까..
배우자들과의 관계는 일반적인 룰이 그대로 적용되지만
자녀인 경우에는 좀 다르다.
그러나,상생상극의 관계 뿐만 아니라
양육의 개념이 포함되어서
좀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새싹이 자랄때 처음에는 어둠이 필요하고
그 다음에는 따뜻한 햇살이 적당하게 필요하다.
처음부터 햇살을 강하게 하면
싹은 자랄수가 없다.
씨앗을 어둠속에서 불리고 썩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녀의 하우스 자리에 태양이 있는 사람들은
자녀에 대해서 기대하는 것이 많거나
영향력이 지나치게 강해서
오히려,자녀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따라서 자녀에 대해서는
자녀 각자의 에너지를 파악해서
부모와의 관계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새싹을 피울때까지 덮어두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것 같다.
자녀를 이길 부모도 없는 것 같다....